■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속사의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서 공익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양현석 전 대표가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양현석 대표, 지난 토요일 아침에 나와서 그러니까 일요일 자정 좀 넘어서 나왔는데요.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양현석 전 대표의 모습 잠시 보시겠습니다.
[양현석 / 협박 피의자 : (대표님 굉장히 오랫동안 조사 받으셨는데 심경 어떠십니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사실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혐의 인정하셨나요?) 경찰 조사인데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한 점 이해 바랍니다. (팬들한테 하실 말씀은 없으신가요?) 죄송합니다.]
14시간 동안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왔는데요.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기자들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하지는 않았어요. 지금 경찰 조사가 몇 차례 이뤄진 거죠?
[이웅혁]
그러니까 이 건 이외에 이를테면 성매매 알선과 관련된 혐의, 또 상습 도박과 관련된 혐의 등으로 수차례 경찰 조사가 이미 이루어졌었죠. 그래서 성매매 알선 등과 관련해서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또 이를테면 이른바 환치기라고 하는 외국환관리법 위반, 도박을 LA에 가서 했을 때 인정하지 않는 그런 방법으로 돈을 미리 거기서 쓰고 한국에 와서 받는 이것에 관한 혐의도 없는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다만 수억 원 이상의 도박을 했기 때문에 상습 도박의 혐의로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를 한 것이죠.
그래서 관련돼서 이와 같은 경찰의 소환조사가 수차례 있었고요. 지금 이번 사건은 소속사 가수 비아이가 마약을 한 것에 대해서 무마하려고 하는 시도를 했다라고 하는 이런 혐의인 거죠. 즉 이것을 공익제보자 A씨가 제보를 했는데 겁을 줘서 말을 바꾸게 한다든가 또는 변호사를 선임해 주겠다라고 하면서 부당하게 회사의 돈을 썼다라고 하는 이른바 협박과 업무상 배임 그리고 실제 그렇다고 보면 범죄자는 비아이죠. 비아이를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옆으로 도피시킨 범인 도피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가 있었고요. 어제 14시간 조사가 있었습니다마는 대체로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말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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