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한연희 정치부 기자
■ 출연 :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청년들의 비판을 어떻게 수용하고 또 정치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국회에 딱 3명 있는 30대 국회의원 가운데 한 분 모시고 오늘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이어가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헌정기념관으로 와봤습니다. 여기 오시니까 어떠세요?
[신보라]
우선 의회 역사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에 오니까 저도 마음이 또 무겁기도 하고 제가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 초심에 대해서 또 생각해 보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기자]
국회 역사가 있는 곳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한국당 청년정책부터 바로 들어갈게요.
월요일에 청년정책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가 좀 많이 곤혹을 치르셨어요.
[신보라]
청년들의 쓴소리가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청년들이 이제는 샤이보수가 아니라 셰인보수다, 노땅 정당이다.
정말 자유한국당이 인구구성 비례 공천을 했으면 좋겠다, 그런 다양한 말씀들을 하셨는데요. 정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어서 저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기자]
어떤 지적이 가장 기억에 남고 또 아팠나요?
[신보라]
평일 오후 2시에 청년간담회를 하느냐라는 지적도 굉장히 무겁게 들렸고요. 국민 중에 30%가 청년 세대인데 국회에는 30%가 뭐냐. 10%도 1%도 채 청년 의원들이 되지 않는다.
인구구성에 비례한 그런 공천을 해 달라 그런 주문은 정말 우리 당이 피부로 느끼고 그런 걸 개혁공천으로 실행에 옮겨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자]
한국당에서 청년의 기준이 만 45세라고 하는데 맞나요?
[신보라]
청년 당원의 기준은 그렇습니다.
[기자]
40대는 그런데 사실 청년이라기에 조금 장년층의 느낌이 강해 보이는데 이게 한국당이 얼마나 변화에 무딘지 이런 걸 보여주는 걸로도 읽힐 것 같아요.
[신보라]
청년 당원 기준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매년마다 지도부가 바뀔 때마다 논의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당연히 청년의 중심은 2030이 되어야 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지역에 내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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