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종각역 근처에 있는 빌딩 3층 비상계단에 놓인 쓰레기통에서 불이 나 5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비상계단을 따라 15층까지 퍼져 화재경보기까지 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1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흡연자가 던진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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