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와대 특별감찰반 사무실 압수수색 보도
아직 현장에 검찰 관계자 모습 없어
청와대·검찰, 영장 집행방식 논의하고 있을 수도
靑, 압수수색 보도에 아직 입장 내놓지 않아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특별감찰반이 있는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취재진이 모여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압수수색이 이뤄진다면 그곳이 대상일 가능성이 큰 건가요?
[기자]
네, 이곳 창성동 별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위치한 곳입니다.
1년 전 이른바 민간인 사찰 의혹 때도 여기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이미 많은 취재진이 모여 이번 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도 아직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요,
청와대 출입문인 연풍문에도 저희 취재진이 있지만 아직 별다른 동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압수수색은 보통 청와대와 검찰이 협의를 거친 뒤 청와대가 자료를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따라서 제3의 장소에서 양측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 방법을 논의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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