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7일) 8시쯤 울산시 울주군 간월산과 신불산이 맞닿은 홍류폭포 인근 계곡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대와 산림 당국이 출동해 산불 진화에 나섰지만, 야간이라 헬기를 동원할 수 없고 바람까지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뒤쪽 산으로 불이 번지면서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9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산림 1ha가량을 태우고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드론과 GPS 장비를 이용하여 산불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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