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 장관 3명이 오늘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을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노동자들의 아픔이 서린 구로공단이 있었던 곳이라며 이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이곳을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로 만들겠다며 지역구를 떠나는 아쉬움을 대신했습니다.
김 장관 역시 지역구를 포기한다는 건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도 이제 일산서구(경기 고양시정)는 당에 맡기고 내각의 일원으로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고양시병이 지역구인 유 장관은 문재인 정부 첫 번째 여성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으로서 쓰임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리만 바뀌었을 뿐 일산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 관리 주무부처 장관인 점을 고려해 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해찬 대표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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