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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여야 최고위급 협의하자"...말실수 빈축 / YTN

2020-01-31 2 Dailymotion

민주당 지도부, 민방위복 입고 회의…’위기’ 강조
이해찬 "정쟁 멈추고 초당적 협력"…野에 제안
이해찬 "2차 감염자는 보건소 근무자"…정정 요청
김상희 "한국·중국 발열기준 1도 차"…거짓 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을 멈추고 여야 간 최고위급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총선에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인데, 정작 여당 안에서는 사실관계가 다른 말실수가 이어져 빈축을 샀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대표를 필두로 민주당 지도부 모두 민방위 복을 입고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위기 상황임을 온몸으로 알리는 겁니다.

이 자리에서 당장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으로 협력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가 재난을 정쟁에 이용할 때가 아닙니다. 오늘이라도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수립을 위한 최고위급 협의를 시작하도록 제안을 드립니다.]

범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체계도 강조하며 2월 임시국회를 열어 70년 동안 바뀌지 않은 검역법을 바꾸고, 예비비 편성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정부는) 검사, 진료비, 환자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까지 전액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목적예비비 편성도 필요하다면 적극….]

중앙당 차원의 모금 운동 제안에, 예정됐던 선거대책위원회 발족까지 미루면서 총선보다는 '급한 불'부터 끄자는 분위기입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열흘 정도 유권자와의 직접 접촉을 중단하자며 사실상의 선거 운동 중단을 제안했습니다.

[김상희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이 사람하고 악수했던 손으로 또 이 사람하고 하고 굉장히 위험합니다, 악수는. 명함을 그 손으로 계속 나눠주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지 않는 이상….]

정작 문제는 안에서 터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가짜 뉴스를 경고했는데 이해찬 대표는 2차 감염자가 보건소 근무자라고 '돌출 발언'을 했다가, 당에서 실수였다며 발언을 정정했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보건소 종사자라 '다행'이라고 부연 설명해 쓸데없는 논란까지 키웠습니다.

당 특위 위원장인 김상희 의원 역시 우리나라와 중국의 발열 체크 기준이 1도 차이가 난다고 사실관계를 잘못 말해 빈축을 샀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가뜩이나 예민한 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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