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퇴원 후 다시 감염 사례...日, '침묵의 2주일' / YTN

2020-02-27 7 Dailymotion

나라시 거주 40대 여성 가이드…어제 재감염 확인
지난달 29일 중국 무한시 관광객 안내 후 감염 확인
여성 가이드, 이달 1일 퇴원 후 검사 결과 ’음성’
지난 19일 가슴 통증 등 호소…재검사 결과 ’양성’ 확인


일본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후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일본 전역의 감염자 수도 계속 늘고 있어 곧 9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다시 감염된 사실이 언제 확인된 겁니까?

[기자]
어제 다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일본 나라시에 사는 40대 여성 가이드입니다.

중국 무한에서 온 관광객들을 안내한 뒤 지난달 29일 처음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이후 증상이 나아져 이달 1일 퇴원했고, 6일에 나온 검사 결과로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2주일 뒤에 다시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어제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오사카 지방정부는 이번 사례에 대해 퇴원 후에 다시 감염됐을 가능성, 그리고 몸 안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퇴원 후 다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바이러스 감염 후에는 체내에 항체가 생겨 단기간 내에는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었는데요.

이번 여성의 경우 아직 정체를 알 수 없고, 또 어떻게 발현할지 모르는 신종 바이러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여서 일본 내 전문가들과 언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염자가 없었던 곳에서도 속속 환자가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동안 환자가 없었던 시코쿠 지역에서도 첫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크루즈선 승객이었던 이 여성은 배에서 내려 하네다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가한 뒤 지난 25일 양성으로 확인됐는데요.

홋카이도와 큐슈, 그리고 도쿄를 포함한 혼슈 지역은 이미 환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코쿠 지역에서도 환자가 나오면서 이제 사실상 일본 전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됐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환자 수도 매일 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890여 명으로 나타나 곧 900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 속도가 대단히 느린 상황이어서 실제 감염자 수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본 정부가 어제 국회에서 답변한 내용에 따르면 검사 건수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22714510653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