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수협, 장어 15,000명분 대구·경북으로 보내
완도군, 특산품 ’전복’ 4,000명분 대구·경북 등으로 보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와 경북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어와 전복은 대표적인 건강식인데요,
민물장어 양식수협과 전남 완도군에서는 2만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장어와 전복을 보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협 위판장을 통한 민물장어 거래가 의무화하면서 생긴 전국 위판장입니다.
예부터 강장식으로 널리 알려진 민물장어를 손질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으로 보내질 장어입니다.
이번에 민물장어 양식 수협이 보내는 장어는 3톤으로, 만5천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시가로 치면 1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광주에 있는 민물장어 양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원 4백여 명이 앞다퉈 돕자는 의견을 내면서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이성현 / 민물장어양식수협 조합장 : 기관지와 면역 기능 향상 등에 최고 식품인 저희 조합원이 직접 기른 국내산 민물장어를 공급해 고통을 분담하고자 지원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입니다.
김, 미역 등 해조류와 함께 대표적인 특산품 '전복'을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대구시·경상북도의사회와 대구 수성구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등으로 보내질 이바지입니다.
전국 전복 생산량의 73%를 차지하는 완도에서 보낸 1차로 전복은 450kg, 4천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은 알기닌 성분과 비타민 그리고 철분과 칼륨 성분 등이 다양하게 있어서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진도군에서도 특산품 울금과 '봄동', 낙지 2천 마리를 보내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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