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와치맨 피해자 (익명)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회적 파장이 큽니다.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려 가해자들의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서 직접 용기를 내주신 피해자 한 분을 전화로 연결해 보려고 합니다. 잘 들리십니까?
[인터뷰]
네, 잘 들려요.
용기를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내 불법영상이 나돌면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까?
[인터뷰]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에 저의 신상정보들이 담긴 글을 게재한 홈페이지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러 글을 살피던 중에 텔레그램방 주소가 메인에 걸려 있어서 그렇게 텔레그램 방에 들어가서 저에 대한 글들이 오가고 사진이 올라오고 이런 것을 확인하게 되었어요.
맨 처음에는 블로그에 갔더니 블로그에 텔레그램 주소가 걸려 있었고 거기로 들어갔더니 본인의 사진과 내역 이런 저런 인적사항들이 있는 걸 알았다이 말씀이군요?
[인터뷰]
네.
그러면 이 피해 사실을 알고 저희가 듣기로는 이번 사건의 또 다른 주동자죠. 구속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와치맨에게 직접 대화를 걸어서 삭제해달라고 요청을 하셨다면서요, 뭐라고 하든가요?
[인터뷰]
자신도 인터넷에서 가지고 온 거고 자신이 이렇게 중요한 것들은 홈페이지에 다 가렸고 또 텔레그램 채팅방에서도 대충 가렸기 때문에 자기는 잘못한 것이 없다. 그리고 자기는 삭제해 줄 의무가 없다고 되게 단호하게 얘기했어요.
어디서 나도는 걸 나도 가지고 왔다. 그리고 가려줄 만큼 가려주지 않았냐, 이런 뜻이군요.
[인터뷰]
네.
그런데 불법영상을 올린 사람, 공유한 사람, 운영자 모두 흉악한 성범죄 가해자들입니다. 당시 경찰에 신고를 하셨나요?
[인터뷰]
네. 그래서 작년 4월에 이게 방통위랑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했었는데.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반려가 되었어요.
특정하기 어렵다는 뜻은 누구인지 찾아내기가 어렵다, 이런 뜻이겠군요.
[인터뷰]
네.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뷰]
거기에서는 처음에는 신고내용이 정확하지 않아서 답변을 못 드리겠다는 답변이 왔었고 그래서 제가 다시 신고를 했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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