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부부 3쌍 가운데 5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늘(13일) 신곡2동에 사는 65살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나흘 전 먼저 감염된 60대 이웃 부부와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고성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여행에는 경기도 광주에 사는 다른 부부 한 쌍도 동행했는데, 이들도 지난 10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감염된 60대 부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에서 확진자를 접촉했다가 여행에서 돌아오기 직전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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