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4월 28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752명이며 이 중 8854명이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해외 유입은 1056명이고 우리나라 국민이 9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4명이고 격리 해제는 90명이 증가해서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한 분의 사망자가 또 발생하였습니다.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유가족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신규 총 14건 중에 12명은 해외 유입이고 지역 발생은 2명입니다. 지역 발생은 인천광역시와 경상북도가 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80.6%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2주간의 전파 경로는 여전히 해외 유입 관련과 해외 유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지역에서의 집단발병이 15.4%, 그리고 병원과 요양병원에서의 발생이 11.7%를 차지하였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가 12명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유입 국가는 유럽이 6명, 미주가 2명, 기타 필리핀, 파키스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국적상으로는 내국인이 9명입니다.
인천에서는 이러한 해외 유입 확진자의 가족 중 한 분이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된 바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앞으로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몸이 조금이라도 안 좋으시거나 불편하시거나 아프시다면 여행을 삼가해 주시고 여행을 하시더라도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기의 차를 이용하여 여행하거나 되도록 혼잡한 여행지는 피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행 중에도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예절을 지켜주시고 사람 간 2m 거리를 유지하며 실내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행 시에도 별도의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여행이 끝난 후에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하지 말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서 조기에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 국민 여러분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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