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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5월 3일) / YTN

2020-05-03 21 Dailymotion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총 13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10명 그리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3명이었습니다.

어제는 다행히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대전에서 한 분이 사망하신 보고가 있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 10명에 대해서는 유입 국가가 미주 4명, 유럽 2명, 그리고 기타는 쿠웨이트 2명, 터키 1명, 필리핀 1명 등 전 세계 유행 확산에 따라서 유입 국가가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발생 신규 사례는 3명으로 대구 달서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자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1명이 확진되었고 2명은 대구시 의료기관의 신고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3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의 전파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및 유입 관련된 사례가 약 70%로 점점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된 사례도 9.4%, 지역 집단발병과 관련된 경우도 6.8%,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서 발생한 경우가 8.3% 등이며 현재 감염 경로 및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는 사례가 오늘 신규 사례 3명 포함해서 9명, 6.8%가 되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연휴를 맞아 야외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를 드립니다. 지난주부터 연휴가 이어지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여행 및 야외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십시오. 야외활동이나 여행을 갈 경우에도 개인이나 가족 등 소규모로 가시고 단체여행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혼잡한 여행지 또는 시간대를 피해서 여행 계획을 짜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그리고 기침예절을 준수해 주시고 가급적이면 밀폐되고 밀집된 장소는 피해 주십시오.

특히 휴게소, 식당, 카페를 이용할 경우에는 혼잡한 곳은 가급적 피하고 또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시켜주시고 좌석 간격을 2m, 최소한 1m를 지켜주시고 식사하실 때는 대화를 자제하고 포장 및 배달 주문을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쇼핑몰, 마트 등 실내 다중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와 공간은 피해주십시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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