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여야 새 원내사령탑 김태년·주호영...'협치' 가능할까? / YTN

2020-05-09 10 Dailymotion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협상을 이끌 원내사령탑이 각각 새로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모두 '협치'를 강조하고 있지만, 원 구성 협상부터 3차 추경안 처리 중요 현안마다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여야 원내 사령탑이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협치의 분위기가 마련되는 모습이군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김태년호'에 미래통합당은 '주호영호'에 몸을 싣고 21대 국회에 나서게 되는데요.

일단 두 신임 원내대표 모두 당선 뒤 취임 일성으로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그제, YTN 뉴스Q 출연) : 국정의 파트너로서 충분히 존중하고 정성을 다해서 협상하겠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어제) : 저희도 현실의 의석수 인정하고 국정에 협조할 것은 과감하게 하겠습니다.]

신임 원내대표 당선 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오늘 오후에 있을 예정입니다.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부친상을 당하면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해 위로와 감사 인사를 겸해 향후 국회 운영과 관련한 큰 틀의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주 원내대표 부친상으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위한 여야 지도부 논의는 다음 주 초쯤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새 여야 원내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도 수두룩하죠?

[기자]
네. 먼저 두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현재 18개 상임위 가운데 어떤 상임위를 가져오느냐가 쟁점인데요.

상임위원장 배분은 의석수에 따라 이뤄지기 때문에 민주당은 대략 11~12개, 통합당은 6~7개 상임위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건은 법안 처리의 마지막 관문인 법제사법위와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 등 핵심 상임위를 어느 당이 확보하느냐입니다.

그래서 이를 두고 여야 기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21대 국회 원 구성 시한은 다음 달 8일까지로 이 안에 마무리해야 또 늑장 부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3차 추경안 처리도 과제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4·15 총선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을 강조해온 만큼 30조 원으로 예상되는 3차 추경 처리를 요구하겠지만,

통합당은 재원 마련 방안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50914293641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