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황금 트리오를 기억하십니까.
한국 프로야구에 맥이 끊겼던 '영건 에이스' 시대가 10년 만에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이 선수들로 말이죠. 김동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안타왕' 이정후를 변화구로 돌려세웁니다.
'홈런왕' 박병호는 강속구로 삼진.
NC 5년차 투수 구창모는 '괴물' 류현진을 떠올리게 합니다.
개막 후 4경기에 나와 모두 6이닝 이상 던지고 1점 이하로 막았습니다.
투수 전부문 1위로, NC의 1위 돌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야구가 미국에 생중계되면서 메이저리그의 관심도 한몸에 받습니다.
▶ 인터뷰 : 구창모 / NC 투수
- "어떻게 보면 기회라고 생각하고 모든 부분에서 이번 기회 온 걸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2015년 구창모와 데뷔 동기인 kt 배제성도 함께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4경기 모두 2실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