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6월 8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38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33명이고 5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오늘 0시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총 1만 1814명이며 1만 563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현재 978명의 환자들이 입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고 총 사망자는 273명입니다.
오늘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 사항, 검체 채취 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현재 종교 소모임, 동호회, 무등록 판매업소와 같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므로 쪽방촌, 고시원, 소규모 공사장, 새벽시장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곳을 미리 찾아내어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집단감염의 연쇄적 고리로 작용하는 사례들은 모두 방역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거리두기의 단계와 관계 없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핵심 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오늘 수도권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까지 발생한 38명의 신규 확진환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 33명은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5월 29일부터 수도권의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확진환자는 평균 40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2주간의 양상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부천 물류센터, 종교 소모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문판매회사,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연쇄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집단감염을 확인하여 이를 관리하고 안정화시키면 곧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상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19건으로 증가하고 일일 평균 신규 확진 환자가 39.6명, 감염경로가 불명한 사례 비율이 8.7%로 증가하는 등 이전 2주에 비해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의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수도권의 상황은 엄중하다고 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20060811014317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