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환자는 21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확진환자는 총 1만 3417명이며 현재 950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 분이 사망하셔서 지금까지 사망하신 분은 총 289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주간 동향, 선원 임시생활시설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2주간의 이용도 평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 위험도를 평가할 때는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을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해외 입국자는 모두 2주간의 격리와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검역 또는 격리상태에서 발견되고 이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은 거의 없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 위험도는 국내 발생 확진자의 규모와 양상에 의해 좌우되며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수위도 국내 발생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6월 28일에서 7월 11일까지 2주간의 일일 평가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1.7명입니다. 그 직전 2주간의 28.8명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으나 발생 규모는 일일 평균 5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며 발생 양상도 급격한 증가 추이가 나타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규모 전파가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특히 이번 주는 국내 확진자가 하루 20명대로 안정화되는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의 집단감염은 7건이 발생하여 그 전 2주간의 19건에 비해 발생 수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이번 주의 환자 발생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파 양상에 있어서는 소모임,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체 등에서 방역당국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서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문판매의 경우 최근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이후 시설 초대 대신 가정방문 설명회로 전환하여 판매를 지속하는 사례가 있어 국민 여러분의 주의가 더욱 요구됩니다.
지역적으로 수도권은 2주간 일일 평균 지역사회 환자발생이 15명이었고 그 전 2주간의 22.1명에 비해 환자 발생이 계속 감소하는 추이입니다.
대전,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은 꾸준히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16.7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이나 방역...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20071217004384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