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국내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해서 지난 8월 7일 개인 간병인이 확진된 후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4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입니다.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해서 전일 대비 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교인 1명 그리고 남대문시장의 상인 1명입니다.
현재까지 총 33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남대문시장의 상가 상인 중에 추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서 해당 지자체인 서울특별시에서는 남대문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노출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노출 추정 기간 중에 환자가 발생한 상가에 근무한 상인 및 방문한 분들은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8일 사이에 남대문시장의 케네디상가를 방문했다가 증상이 있으신 분, 또한 지난 8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남대문시장의 중앙상가를 방문했다가 또는 상인과 접촉하셨다가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이 해당되겠습니다.
고양시의 기쁨153교회와 관련해서 전일 대비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2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역시 경기도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부산광역시입니다.
서구 영진 607호와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선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1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역시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부경보건고등학교 성인반 관련해서 지난 8월 9일 지표 환자가 확진된 후 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9명, 이 중에는 학생이 6명, 가족이 3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9명을 발견하였고 현재 감염 경로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리 차원에서도 그렇고 경기도 포천에 주둔했던 군부대 집단 발생 사례와 관련해서 접촉자 등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이 종료되었기에 역학조사 결과를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경기도 포천 군부대 관련 확진자가 22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군인이 19명, 민간인이 3명입니다.
군인과 관련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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