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8명 추가…누적 확진자 933명
교인·교회 방문자 567명, 추가 전파 285명, 조사 중 81명
수도권 874명, 비수도권 9개 시도에서 59명
연일 세자릿수 신규 확진자 발생에 높은 '깜깜이 환자' 비율까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2차 전국 의사 총파업이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면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죠.
업무개시명령,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으로 휴업하거나 폐업해 환자 진료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면 내려질 수 있는 것으로 의료법 59조 2항에 명시돼 있습니다.
이번 업무개시명령은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 95곳에 소속된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전임의가 대상입니다.
업무개시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형사 처벌이 가능하고 1년 이하 의사면허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가능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바비'가 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야외 선별진료소 파손이 우려되고 검사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적어지는 등 검사 효율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전국 596개 선별진료소 중 317곳에 대해 결박 혹은 철거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그래도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의사협회의 집단휴진과 태풍이 겹친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세는 여전히 이어지며 방역 당국이 3중고에 직면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사흘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이 나왔죠? 자세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8명 늘어 총 933명이 됐습니다.
교인이나 교회방문자가 567명이고, 추가 전파가 285명, 81명은 조사 중입니다.
수도권에서 874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9개 시도에서 59명입니다.
추가 전파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3곳인데, 여기에서 130명이 감염됐습니다.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해서는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9명이 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무한구룹 관련은 3명이 늘어 총 47명이 됐습니다.
서울 다래경매 관련은 4명 늘어 16명이 됐고, 인천 갈릴리 교회는 5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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