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 내에 의료계와 여·야·정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정책을 원점에서부터 재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종 감염병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에 의료인력 양성 정책을 의료계와 상의도 없이 추진한 건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코로나 종식 전까지 이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협의체에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가 휴진하는 의사를 악으로 몰고 가는 등 이번 사태를 선악 대결로 이끄는 데 심히 유감을 표한다면서 업무개시 미이행에 따른 의사들 고발도 취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의사들을 향해서도 업무에 복귀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8311804157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