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와 군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4성 장군인 게리 토머스 해병대 부사령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토머스 부사령관은 데이비드 버거 해병대 사령관 대신 지난 2일 합동참모본부 회의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같은 회의에 참석한 찰스 레이 해안경비대 부사령관도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마크 밀리 합참의장을 비롯해 미군 수뇌부는 대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조너선 호프먼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금까지 레이, 토머스 장군 외에 확진자는 없다며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와 접촉자 추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백악관에서는 안보 담당 관리가 코로나19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크리드 베일리 백악관 인사보안실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크리드 실장은 백악관 접근에 대한 인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비밀경호국과 공조해 백악관 경내 전체의 안전 조치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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