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역대급 미세먼지 속에 가정 필수품으로 떠오른 공기청정기가 올해는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많아지면서 판매가 주춤했는데요.
이번 주 들어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많았습니다.
최근 3년간 2배 넘게 성장한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세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제조업체 관계자
- "전체적으로 다 작년 대비해서 떨어진 모양이더라고요. 중국에서도 안 만들고…."
효자 상품에서 미운 오리가 되는 듯했던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다시 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8% 넘게 늘었고, 미세먼지가 적었던 전주보다는 12% 더 팔렸습니다.
▶ 인터뷰 : 손현국 / 전자랜드 매니저
- "공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