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일부 유죄가 선고된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번 재판이 양형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항소심 선고 후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대법원 판결도 유죄나 무죄냐의 싸움으로, 상고심을 진행하면서 사건 진실이 밝혀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항소심이 절반의 진실만 밝힌 셈이 됐다며 모든 걱정을 덜고 도정에 전념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법원이 판단하는 상고심은 2심인 항소심과 달리 재판 출석 부담이 없다며 판결이 나올 때까지 도정에 한치 흔들이 없이 전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관심이 많은 만큼 대법원에서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일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 선거법 위반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110910164700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