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두산, 접전에 강하다...2차전 최원준-데스파이네 격돌 / YTN

2020-11-10 0 Dailymotion

두산이 먼저 1승을 거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잠시 뒤 2차전이 고척돔에서 펼쳐집니다.

오늘 경기까지 내줬다가는 자칫 3선승제 시리즈 전체가 기울 수 있는 kt로서는 반격이 절실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서봉국 기자!

어제까지 포스트시즌 3게임 연속 매진을 기록했는데, 오늘 고척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1차전 고척돔 중립경기로 펼쳐졌습니다.

두 팀 모두 빠른 인조잔디 바운드에 애를 먹는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두산과 kt 모두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4경기 연속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 내용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리그 2-3위 간 싸움답게 1차전 시종일관 팽팽했는데요.

결국은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하는 가을의 강자 두산의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8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 한 점이 필요할 때 작전에 따라 번트, 재치있는 주루 그리고 안타가 나왔고요.

반면에 9회 동점 기회를 잡았던 kt는 번트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단기전은 필요할 때 한 점을 뽑아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가을야구 단골 두산의 작전 수행 능력이 돋보였고요.

반면에 처음 포스트시즌에 오른 kt는 세밀한 부분에서 두산에 미치지 못했는데, 오늘은 얼마나 이런 점을 보완했을지 관심입니다.


오늘 선발투수 살펴볼까요? 두산은 국내 선수, kt는 외국인 투수 카드를 썼죠?

[기자]
그렇습니다.

두산은 LG와 준플레이오프 때 활약했던 사이드암 최원준, kt는 15승 투수인 에이스 데스파이네입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여차하면 불펜 싸움 양상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두 선수 시즌 성적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데스파이네는 시즌 15승 8패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두산과 4경기에서 1패,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지 않았습니다.

10승 투수 최원준도 kt전 5경기에서 7점에 가까운 평균자책점을 남겼습니다.

소형준 플렉센의 투수전이 팽팽했던 어제와는 달리 혹시라도 두 선수가 초반에 무너진다면 불펜 역할이 중요할 텐데, 그렇게 되면 그간 체력을 비축한 kt가 조금은 유리할 수 있습니다.

1차전 3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홈런왕 로하스가 두산의 견제를 뚫고 언제쯤 큰 것 한방을 터뜨...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0111017201650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