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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2월 11일) / YTN

2020-12-11 3 Dailymotion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673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환자가 512명이고 비수도권은 161명입니다.

어제 여덟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신규 환자 673명은 이번 3차 유행 가운데 가장 큰 수치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의 환자가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 확산세가 반전되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입니다.

수도권의 지역사회 감염이 곳곳에 산재함에 따라 지난 11월 23일부터 실시한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은 직전 주에 비해 오히려 0.6% 증가하는 등 이동량 감소 역시 정체되는 양상입니다.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운영 중단이나 제한 등 정부의 강제적인 조치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실천이 더욱 중요합니다.

지금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가급적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또한 국민 여러분의 노력과 함께 방역과 의료대응을 강화하여 현재의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의 진단검사의 공격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먼저 의심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대상자를 확대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12월 14일 즉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간 수도권 집중검사기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주중에는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하였고 민간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도 협조 요청하였습니다.

드라이브스루형 선별진료소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높은 유행 우려 지역 등 약 수도권 150개 지역에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대신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를 실시하여 낙인효과에 따른 검사기피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익명검사는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이나 8월 광복절 집회 관련 검사 대상자의 자발적인 검사 유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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