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 대통령의 LH 임대주택 현장 점검에는 곧 물러나게 될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함께, 그 후임으로 내정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변창흠 후보자도 동행했습니다.
현 LH 사장 자격으로 대통령을 안내하는 역할이었지만, 문 대통령은 장관 업무 인수인계를 시키듯 변 후보자에게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 이런 곳에 중형 평수까지 포함하면 중산층들이 충분히 살만한 누구나 살고 싶은 임대아파트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역점을 많이 두셔야겠습니다.]
[변창흠 / LH 사장(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네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는 기본은 돼 있으니 양을 늘리고 질도 높이고 두 가지를 다하셔야 합니다.]
[변창흠 / LH 사장(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대통령께서 강한 의지를 심어 주시면 예산부터 평형도 넓히고 질도 좋게 이렇게 만들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 : 지금 주택문제가 우리사회 최고의 이슈로 부상하고 국민 관심이 모여있기 때문에 이때 그러한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서 과감하게 재정적으로도 보다 많은 투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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