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70명…어제 천 명 넘었다가 세 자릿수 복귀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946명·해외 유입 24명
수도권에서만 656명…서울 359명·경기 237명·인천 6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와 그제는 천백 명대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신규 환자 수가 세 자리대로 떨어졌군요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70명입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속에서도 역대 최다였던 그제 1,241명, 어제 1,132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46명이고,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이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656명입니다.
비수도권은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0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293명입니다.
문제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가 약 30%에 달해 방역지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감염 경로 불명 사례는 지난 22일 27.1%, 23일 27.4%, 24일 27.8%, 25일, 27.2%, 어제 28.6%까지 올랐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약 3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른다는 의미로, 그만큼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이 넓게 퍼져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중대본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는 내일 끝나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할지, 격상할지를 결정하는데요.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처이고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약 30%를 유지하면서 격상 압박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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