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6천 명대를 기록한 일본이 오늘 도쿄 등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발령합니다.
수도 베이징에서 재확산이 일어날까 봐 긴장하고 있는 중국은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공영방송 NHK가 어제 오후 8시 40분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1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하루 확진자가 6천 명대를 기록한 건 처음인데, 일본 정부는 오늘 도쿄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발령합니다.
▶ 인터뷰 : 가토 가쓰노부 / 일본 관방장관
- "지난해 봄처럼 1개월간의 긴급사태를 발령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수도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서 사흘 만에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오자 허베이성의 성도이자 확산의 진원지인 스자좡에서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