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이번 주 안에 제 3지대 야권 단일화 방식을 정하는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범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첫 만남을 갖고 구체적인 단일화 추진 방식을 실무진 차원에서 협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안 대표는 정책과 비전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기 전에 제 3지대 경선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 전 의원는 설 전에 토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면서도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폭넓고 깊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통해 단일화 효과를 충분히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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