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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마약왕이 남긴 골칫거리…마을 쏘다니는 '1.8t 괴물'

2021-02-12 231 Dailymotion

야심한 밤, 콜롬비아의 어느 마을에 거대한 동물이 거리를 어슬렁거립니다. 바로 아프리카의 대표 동물 중 하나인 하마인데요. 이 하마는 어떻게 바다 건너 남미에 살고 있는 걸까요?
 
#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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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마약왕, 아프리카서 하마 4마리 데려와   
  남미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아시나요? 미얀마의 쿤 사, 멕시코의 '엘차포' 호아킨 구스만과 함께 세계 3대 마약왕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죠.
  
그는 미국에 마약을 팔아 엄청난 돈을 벌었는데, 얼마나 돈이 많았는지 세계 각지에서 코끼리, 코뿔소 같은 동물들을 사들여서 개인 동물원을 만들었을 정도죠. 
 
이때 하마 4마리를 아프리카에서 데려왔는데, 에스코바르는 유독 이 하마를 아꼈다고 하죠. 평소엔 온순하다가도 화가 나면 악어까지 물어 죽이는 하마와 본인의 성격이 “쏙 닮았다”는 이유였답니다.
 
콜롬비아 특수부대와 미국 마약단속국의 추적을 받던 에스코바르는 1993년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의 개인 동물원은 폐쇄됐고, 동물 대부분은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졌습니다. 하지만 하마는 무게가 1.8톤이 넘을 정도로 워...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9104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