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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직전 마지막 조사…"오세훈 20%p 안팎 우세"

2021-04-01 1 Dailymotion

깜깜이 직전 마지막 조사…"오세훈 20%p 안팎 우세"

[앵커]

4·7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에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여전히 앞섰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장보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앞섰습니다.

리얼미터가 18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묻자, 57.5%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36.0%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라고 응답했습니다.

격차는 21.5%p. 오차범위 밖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박영선 후보보다 우세했습니다. 다만 50대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지지층이 결집하는 현상도 뚜렷했습니다.

보수층에서는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82.3%, 진보층에서는 박영선 후보 지지율이 74.4%로 양측 모두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중도층의 지지율은 오 후보가 66.5%로 박 후보의 28.1%를 크게 앞섰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지 묻자, "계속 지지할 생각"이라는 응답이 87.1%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엠브레인퍼블릭이 서울 거주 1,006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는 46.7%, 박영선 후보는 31.3%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15.4%p로 역시 오차범위 밖입니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오 후보가 52.3%, 박 후보가 30.3%로 22%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과 29일 부산 거주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박형준 후보가 51.1%, 김영춘 후보가 32.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서울·부산 모두에서 "꾸준히 격차를 좁히겠다"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민주당과 "이미 바람을 탔다"며 굳히기에 돌입한 국민의힘 모두 '깜깜이 선거' 기간 마지막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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