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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물량은 줄고 시기는 늦어져..."2분기 접종이 문제" / YTN

2021-04-12 20 Dailymotion

노바백스 백신 천만 명분이 3분기에 공급된다고 밝혔지만, 도입 시기도 애초 2분기에서 늦어진 데다 물량도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전세계 백신 확보전에 2분기 국내 공급이 그만큼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당장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될 수 있을지, 이형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정부는 애초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을 2분기부터 도입할 예정이었습니다.

원료 부족 문제로 계획이 틀어지면서,

물량은 반 토막, 시기는 더 늦어졌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6월부터 출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3분기까지 2천만 회분(천만 명분)까지 생산 가능하다는 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입장입니다.]

나머지 천만 명분 도입 일정은 아직입니다.

물론 3분기 물량도 실제 접종 시기는 미정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기술 이전 통해서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3상이 끝난 뒤 승인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언제 들어올지, 쓸 수 있을지는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3분기부터는 미국이나 유럽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돼 수급에 숨통이 트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당장 2분기가 문제라는 건데, 정부는 오는 6월까지 백신 1,800만 회분을 확보한 만큼 1,200만 명 접종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상반기 확보 물량의 60%가 넘는 점은 부담입니다.

특이 혈전 논란에 30살 미만 사용을 제한하면서, 접종이 보류된 2분기 대상자만 64만 명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그 물량만큼을 다른 접종 대상자로 전환해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고, 현재 65~74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하는 대상을 좀 더 확대해서….]

나머지 연령대가 얼마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지가 변수인데, 정부는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마친 경우에도 방역 완화는 없다고 했지만,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14일 자가격리 대신 음성 확인 뒤 능동감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국산 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 5곳이 하반기부터 임상 3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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