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분양권 노리고 어민 행세한 투기꾼들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 과정에서 지원된 어업피해보상금과 분양권을 노리고 어민 행세를 한 투기꾼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57살 A씨 등 브로커 3명과 25살 B씨 등 가짜 어민 5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에 건축 조합을 세워 운영하면서 실제로는 조업이 불가능한 선박을 가짜 어민 50명에게 팔아 이들이 어업권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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