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中 76%·高 66% '성적 중위권' 감소...교육 격차 현실화 / YTN

2021-04-25 6 Dailymotion

코로나19로 1년 넘게 등교 수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전국 중·고등학교의 성적 중위권 학생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기획탐사팀이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수학 성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제한 조치와 원격 수업이 시행된 이후 성적 중위권의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지난해 1학기 수학 성적을 1년 전과 비교했더니 고등학교의 66%, 중학교의 76%에서 중위권이 감소했다며, 이 같은 중위권 감소 현상은 앞으로 학력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YTN 기획탐사팀은 전국적으로 성적 중위권이 감소한 학교의 비율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개별 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학 성적을 분석했으며, 분석 대상은 전국 8개 광역자치단체의 중·고등학교 1,250여 곳이었고, 분석 기간은 2017년 2학기부터 지난해 1학기까지였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2604220198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