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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댄스동호회·김해 우즈베크인·순천 클럽 발 집단감염 / YTN

2021-05-15 7 Dailymotion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댄스동호회, 경남 김해에서는 라마단을 마친 우즈베크인, 전남 순천에서는 나이트클럽 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우선 부산 사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댄스동호회 집단 감염은 회원들이 함께 춤을 추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건가요?

[기자]
아직 방역 당국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회원들 말을 종합하면 본격적인 모임이나 강습을 하기 전에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모임은 부산 수영구에 이번 달 초 165㎡ 규모 연습실을 마련했고 회원 가입과 상담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료를 함께 마시는 등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서 바이러스가 퍼진 거로 추정됩니다.

해당 연습실이 공간은 넓지만, 환기 상태는 좋지 않다는 게 방역 당국 설명입니다.

그제부터 회원 19명, 접촉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출입 명부에 있는 일부 방문자가 연락이 안 돼 해당 연습실을 공개하고 방문자를 찾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 가족 모임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2건 나왔습니다.

모두 2가족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우즈베크인 집단 감염이 있었습니다.

감염 경위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아직 어디서 감염이 시작됐는지 역학 조사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지난 12일에 김해시 동상동 우즈베크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우즈베크 국적 가족 2명이 첫 확진 사례입니다.

이에 김해시는 그제 우즈베크 이슬람센터 주최로 열린 라마단 종료 기념 행사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식료품점 방문자와 유증상 외국인 145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지금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17명입니다.

문제는 언어가 달라 역학조사가 원활하지 않거나 늦어지면서 감염이 확산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종교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이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이슬람 지도자 등에게 협조를 구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 방문과 다른 지역 외국인 초청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해지역은 등록 외국인만 만6천여 명이 있고 이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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