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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이 끝냈다…홍명보의 울산, 포항 꺾고 단독 선두

2021-05-23 14 Dailymotion

【 앵커멘트 】
프로축구 K리그 '동해안 더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포항을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윤빛가람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이 특히 빛났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동해와 인접한 지역 라이벌 울산과 포항의 170번째 대결은 일진일퇴로 펼쳐졌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전북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선 홍명보 감독의 울산은 이청용의 환상적인 개인기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38분, 포항의 반칙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간발의 차로 페널티킥이 아닌 프리킥이 주어졌지만, 윤빛가람은 예리한 킥으로 포항 골망을 열어젖혔습니다.

동료와 눈빛 교환을 통해 수비벽 사이로 정확히 슈팅한 게 주효했습니다.

윤빛가람은 믿음의 리더십을 보이는 홍명보 감독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포항도 뒤이어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고, 결국 울산이 1대 0으로 승리해 2연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