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대선을 향한 여야 정당과 유력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경선 연기 문제를 놓고 당내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고요.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동훈 대변인이 사퇴하면서 대권 행보가 차질을 빚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국 현안들 짚어보죠.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오늘 저녁 8시 반부터인가요. 대선 경선 연기를 논의하기 위해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아무래도 오늘 결론이 안 나온 것 같죠?
[배종호]
그렇습니다. 난제 중에 난제거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10시까지 회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론을 못 내렸고. 결론을 못 내린 이유는 그만큼 하나로 의견이 정리되지 않고 최고위원회에서도 경선 연기파, 또 반대파가 충돌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정리된 것은 22일날 의원총회를 열어서 의견을 들어보겠다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의원총회를 열 경우 갑론을박 연기를 해야 된다, 안 해야 된다라는 의견들이 정면충돌할 건데 지금 송영길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권한은 아니고 권한은 당대표인 내가 가지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연기를 하려면 당무위원회에서 의결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
그렇지만 반대파, 연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당무회의에 이걸 의결해서는 안 된다. 논의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입장이고. 또 당무회의에서, 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를 안 하는 것 자체가 또 당헌을 어긴 것이다라면서 연기파들은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송영길 대표는 기본적으로 모든 의견을 다 수렴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의원들의 의견 그리고 주자들의 의견. 그리고 그 결과를 가지고 제가 볼 때는 당무위원회에서 정식으로 가부 결론을 낼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래야지 이 문제가 정리가 될 것 같고요. 다만 이 문제를 가지고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 갑론을박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에 비해서 민주당은 과연 4월 7일 재보선 참패 결과를 반성하고 있느냐.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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