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사의를 표명한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고독한 결단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대권 결심이 설 때까지 일단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재형 원장도 공존할 수 있는 분이지만, 국가를 위한 봉사의 길은 고독한 개인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만큼 '푸시'하지도 '풀'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고위원회의에선 국민에게 내놓으려는 비빔밥에 아직 빠진 재료가 있다면서, 당 밖에 있는 범야권 후보군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우려 섞인 비판은 자제해달라고 당내 후보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범야권 대통합을 위해 탄핵을 기점으로 당을 떠난 분들에게도 문호를 열어 큰 결격사유가 없다면 모두 받아들이겠다면서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일괄 복당 신청을 받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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