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첫 TV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집중공격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정세균 전 총리는 이 지사가 기본소득이 1번 공약이 아니라고 말한 것을 두고, 수시로 말이 바뀌는 것 같다면서 확실치 않은 공약으로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냐고 지적했습니다.
박용진 의원도 말을 바꾸고 신뢰를 얻지 못하면 표리부동, 불안한 정치인이라며 기본소득은 무협지 같은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아직 공약 발표를 한 적이 없어서 1번 공약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단계적 도입을 말했고 이후 바뀐 게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기본소득은 부가 집중되고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발제라며 이 지사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을 두고 지역 문제에 너무 거칠게 접근했고 해명도 거짓이었다며 문제 삼았는데, 이 지사는 오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후보들은 첫 TV 토론회부터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3차례 TV 토론을 더 거칠 예정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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