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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82명 확진...종로 소극장·강남 학원 곳곳 감염 / YTN

2021-07-09 14 Dailymotion

서울 강남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82명이 됐습니다.

종로 공연장과 강남 연기학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서울 지역은 오늘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서울시는 50여 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열어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차례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백화점 관련 확진자수가 여전히 늘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 백화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82명입니다.

처음으로 방문객 가운데 확진자 5명이 나왔고 직원도 1명 추가 확진된 건데요.

다만 확진된 직원들과 방문자들 사이에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직원 3,6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고, 백화점 방문자들에게도 검사받도록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역학조사 대상 기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방문객은 19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직원들끼리 함께 쓰는 탈의실과 물류창고 등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발열 증세가 있는 직원이 출근하는 등 방역 관리가 일부 미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서울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규모는 동시다발적으로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종로에 있는 공연장에선 지난달 29일 관계자 1명이 확진된 이후 모두 2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관객 5명도 포함됐는데, 공연장 집단감염 가운데는 처음인데요.

역학 조사 결과, 공연장은 지하에 있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소규모 시설로 밀집도도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연기학원에서도 모두 21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포함됐는데,

해당 학원 연습실은 수강생들이 발성 연습 등을 하며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 음식점에선 확진자가 4명이 늘어 31명이 됐고,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원어민 강사와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344명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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