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천3백 명을 넘었습니다.
사흘 연속 천3백 명대를 기록했는데, 토요일 기준으로는 사상 최다였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주말에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324명으로 사흘 연속 천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1,280명, 해외 유입 확진자가 44명입니다.
전날보다 54명이 줄긴 했지만, 지난 주말과 비교하면 6백 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토요일 확진자 숫자로는 사상 최다입니다.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75%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이 501명, 경기도가 399명, 인천이 6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64명이 감염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약 460여 명으로, 사흘 연속 4단계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부산·경남과 대전·충남 등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비수도권 확진자 숫자도 올해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수도권 상황은 약간 심각한 유행상황이고요. 전국적으로도 확산되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이번 주나 다음 주 사이에 진정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우려가 됩니다.]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만2천여 명,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3만 9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인구대비 1차 접종은 30.4%,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은 11.4%입니다.
이번 주 7월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더 많은 백신의 조기 확보와 속도감 있는 접종이 급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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