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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북 화대군 하루 400mm '물 폭탄'...도로도 물바다 / YTN

2021-08-12 9 Dailymotion

북한 함경남도에 홍수가 발생한 지 약 열흘 만에 함경북도에도 거센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잠기는 등 물바다가 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함북 바닷가 일부 지역 폭우 소식을 전하면서 어제(11일) 18시를 기준으로 화대 395mm, 명천군 보촌리 179mm, 경성 145mm, 김책 118mm의 비가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앙TV가 보도한 화대군 상황 영상에는 폭우로 완전히 흙탕물에 잠긴 도로로 자동차가 천천히 이동하고, 주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지 못한 채 물길 위로 끌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중앙TV는 화대를 비롯한 함경북도 일부 지역에서 어제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시간당 30~50mm 정도의 비가 내렸고, 시간당 30mm만 되도 앞을 분간할 수 없고 누가 누군지 가려보기 힘든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비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함경북도 지역의 홍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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