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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1,657명…43일 연속 네자릿수

2021-08-17 0 Dailymotion

어젯밤 9시까지 1,657명…43일 연속 네자릿수

[앵커]

어제(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 9시까지 1,6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 간의 광복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감염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오늘(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57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382명 많은 수칩니다.

사흘 간의 광복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늘(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하루 확진자 수는 43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간 겁니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72명 등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63%를 넘었습니다.

비수도권도 36.9%의 비중을 나타냈는데, 부산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에서도 94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동남권에서의 확산세가 여전했습니다.

또 충남 70명, 대구 55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하루 앞둔 어제(17일) 제주에선 4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감염 경로가 확인 안 된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정부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약 263만 회분이 추가로 국내에 들어옵니다.

화이자 백신 160만1,000회분이 오늘(18일)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3만6,000회분도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입니다.

도입에 차질이 생겼던 모더나 백신의 공급 물량과 일정은 이번 주중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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