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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끝 모를 고통'에 민생안정 긴급 지원 / YTN

2021-09-02 8 Dailymotion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영세 자영업자들은 끝 모를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데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자 광주광역시가 14번째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추석을 앞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수년째 식당을 운영하는 박금주 씨,

예전 같았으면 점심시간에 줄을 섰지만, 지금은 빈 테이블이 더 많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손님 발길이 뚝 끊긴 겁니다.

[박금주 / 식당 운영 : 3분의 일로 줄었다고 봐야 하고, 4인 제한이 돼버리니까 가족단위 손님도 안 와버리고, 거의 손님이 없어서 그게 제일 힘들죠.]

재래시장에도 손님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길목에는 팔려고 내놓은 상품들이 즐비하지만, 다니는 사람은 몇 되지 않습니다.

[박성순 / 시장 상인 : 사람이 한 명도 없잖아요. 이렇게. 이렇게 사람이 안 나와버리니까 시장이 완전히 죽어가는 거죠. 매출로 말한다면 80%는 줄어들고 20% 그렇게밖에 안 돼요.]

이에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열네 번째 민생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집합금지 등으로 피해가 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2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생계를 위협받는 장애인 등에게 100억 넘는 생계안정자금을 주고, 노래연습장이나 성인오락실 등에도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찾아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데 방점을 두고 지원대상을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국제결혼중개업체나 여행업계, 마을 버스 운송업체에도 지원금을 제공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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