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충남공항을 건설할 수 있는 기본계획 수립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습니다.
기존 군 비행장을 활용해 공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관건인데요.
충남도가 정부와 정치권 설득에 나섰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내년 예산 안에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충남공항은 서산 공군 비행장의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다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예산집행을 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최근 양승조 충남지사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남공항 건설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내년도 충남공항이 착수하려면 최소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에 3, 4분기에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을 했습니다."
충남공항은 기존 군 비행장을 활용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