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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도전...3단 개선해 내년 5월 재발사 / YTN

2021-10-22 2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취재 기자와 함께 누리호 발사 과정부터의미까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절반의 성공이다, 이런 표현을 많이 하는데 절반보다는 훨씬 많이 나간 거 아닙니까?

[기자]
어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발사가 끝난 이후에 원인 같은 걸 다 분석한 뒤에 나와서 한 말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했습니다. 절반의 성공보다 더 나아갔습니다. 한걸음 남았다고 얘기했습니다.

한걸음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항공우주전문가들은 80%는 확실히 넘었고 거의 90%에 근접했다. 이렇게 해서 10% 정도 남은, 정말 한걸음이라는 그 말에 어울릴 정도의 평가를 내놨습니다.


어제 누리호가 하늘로 날아가는 장면 보면서 뭉클했던 분들이 굉장히 많으셨을 것 같은데 어제 발사 준비상황부터 돌아가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후 4시에 발사였는데 1시간 미뤄지지 않았습니까?

[기자]
가장 컸던 게 고층풍이 가장 우려가 됐습니다. 고층풍이라는 게 지상고도 5.5km의 상공에 강한 바람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니까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이 그 고도에 불고 있으면 발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 같은 경우에, D-2일 같은 경우는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불었고 D-1일에도 역시 오후 4시 정도 쯤에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관측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당일 오전에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마는 오전까지 상황이 개선되지가 않았습니다.

역시 초속 21m 정도의 돌풍이 관측됐기 때문에 오전 중에 정확한 발사 시각을 확정하지 못하고 오후 발사관리위원회 쪽으로 넘긴 상태였고요. 또 한 가지, 부품에 문제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로켓 3단, 하단부에 뭔가 밸브에 이상이 생겼다는 게 감지됐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는 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명이었습니다. 용홍택 1차관이 직접 브리핑을 했는데 그 내용을 직접 들어보고 난 다음에 계속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 발표가 2시 반에 최종 시간을 발표하는 그 장면이죠?

[기자]
2시 반에 발표했는데 마지...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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