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수도권 해양문화 거점 기대 / YTN

2021-11-10 0 Dailymotion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식이 인천 월미도에서 열렸습니다.

해양문화시설이 없었던 수도권에 처음으로 국립박물관이 건립되는 만큼 해상 무역의 역사와 문화 시설 등 박물관에 채워질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인천 앞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월미도 갑문 매립지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알리는 축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 동안 수도권에는 민간이 운영하는 수족관 외에 변변한 해양 관련 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2024년에 완공되는 박물관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시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해양문화시설인 동시에 수도권 2천5백만 시민들이 진정한 바다의 가치와 영향력을 깨달을 수 있는 꿈의 공간이자 교육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해수부의 1,067억 원 예산과 인천시의 부지 제공을 통해 지어지는 박물관은 지상 4층 규모입니다.

어린이 박물관과 선사 시대부터 개항기까지의 해양 교류 역사관 등이 마련돼 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문성혁 / 해양수산부장관 : 바다를 통해 우리 삶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물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역선인 영흥도선과 최초의 천일염이 시작된 주안염전, 근대로 이어지는 인천항 갑문의 역사 등 다양한 해양 콘텐츠가 담길 예정입니다.

또 러일전쟁 당시 인천 앞바다에 침몰한 전함 바라야크 호의 깃발 등 인천시립박물관이 보유한 역사 유물과의 교류 기획전도 이뤄질 계획입니다.

카페와 레스토랑, 바다 전망시설 등 휴게 시설을 함께 갖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연평균 12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돼 해양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111104195452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