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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600톤 쌓인 공장 불…'트랜스포머 소방차' 맹활약

2021-11-19 3 Dailymotion

【 앵커멘트 】
어젯밤 경남 거제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 불이 나 오늘 아침까지 이어졌죠.
공장 안에 인화성 폐기물이 600톤이나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트랜스포머'로 불리는 소방차가 투입돼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불을 막았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장 안쪽에서 시뻘건 화염이 출렁입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점점 더 거세집니다.

산업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공장 안에는 인화성이 강한 폐기물이 600톤이나 가득 차 있어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

번지는 불길을 막기 위해 재난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거대한 차량이 현장에 투입됩니다.

이른바 '트랜스포머 소방차'로 불리는 무인파괴방수탑차인데, 경남 김해에서 2시간을 달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공장 문앞에 선 소방차가 로봇팔 모양의 굴절붐을 뻗어 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