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와 화상 대담을 하며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고 민심을 다독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금 전 마이클 센델 하버드 교수와 화상 대담을 시작했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화상 대담을 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공정과 정의'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저녁에는 유튜브 생방송에도 출연해 비대면으로 일반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 공약 힘 싣기에 나섰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공시제도를 전면 재검토 하겠다며 재산세, 건보료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논의해달라고 제안했고, 어제 당정 협의가 이뤄졌습니다.
내일은 의원 총회를 열어 이 후보가 제시한 '선 지원 후 정산' 제도 도입과 감염병 긴급대응기금 설치 등 소상공인 보호·지원 법률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지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민주당 선대위 김병기 현안대응 TF 단장은 오늘 아침 MBC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의 네거티브 중단 요구에 대해 아직 윤 후보 본인에 대해서는 시작도 안 했는데 엄살이 심한 것 같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방역 행보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방역과 소상공인 대책을 이야기합니다.
회의에 앞서 SNS에 글을 올려 어제 코로나19 확진 임산부의 출산을 도왔던 경기 양주소방서에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과학적인 데이터 방역으로 산모가 불안에 떠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과학기술 중심 국가 비전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또다시 내홍 조짐을 보이고 ...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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