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진국 민정수석은 "공직자는 가족과 관련해 한 점의 오해나 의혹이 없어야 한다"며 사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사를 이유로 불명예 조기 퇴진하면서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 잔혹사가 이번에도 되풀이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어서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다섯 번째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김진국 수석.
▶ 인터뷰 : 김진국 / 청와대 민정수석 (지난 3월)
- "맡은 바 소임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도 두루두루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9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나며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건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 스탠딩 : 조창훈 / 기자
- "김 수석의 조기 퇴진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의 '잔혹사'가 되풀이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초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장관은 장관 내정 35일 만에 가족 관련 논란이 불...